[뉴스현장] '사기혐의' 전청조 구속 송치…향후 수사 방향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가 드러난 전청조 씨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이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와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이선균 씨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수사 향방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 밖의 사건 사고 소식, 박주희 변호사와 함께 살펴봅니다.
전청조 씨가 오늘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 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데, 전청조 씨의 투자사기 피해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죠?
지난 8일 남현희 씨의 2차 소환조사에서 전청조 씨와 대질 신문도 이뤄졌습니다. 이날 조사에서 양측은 남현희 씨의 범행 인지와 공모 여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현희 씨의 사기 공범 의혹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전청조 씨가 남현희 씨로부터 사기 등으로 고소된 건과 또 다른 남성에게 혼인빙자 사기로 고소당한 건에 대한 수사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전청조-남현희 사건으로 '혼인 빙자' 사기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중매 앱을 통해 만난 남성 7명에게 30여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부유한 사업가인 것처럼 접근해 투자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청조 씨와 수법이 비슷해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소개팅이나 결혼 중매 앱을 통해 만난 이성을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상의 만남에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연예인 마약 스캔들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9일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한 현직 의사 A씨와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증거를 포착했나요?
향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 씨에 대한 수사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가 허술해 최근 4년간 폐업한 의료기관들이 보유했던 마약류 의약품 174만개가 공적 감시망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의료기관이 마약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